부산 맛집 "피즈클럽(fizz club)" : 부산광안리브런치추천, 광안리양송이스프,부산광안리추천와인샵

 
안녕하세요

부산 사는 집돌이의 부산맛집 29편 부산광안리에 위치한 정감 가는 분위기의 브런치 혹은 와인샵
 "피즈클럽 (fizz club)" 소개드리겠습니다.
제가 2시간 정도의 어중간하게 남는 시간이었어 집에서 가까운 샐러드 집을 검색하다 들리게 된 곳이에요 
물론 제가 좋아하는 브런치 카페가 있었지만 새로운 곳을 경험하고 싶은 개척자 같은 마음으로 나름
까다로운 기준으로 방문을 결정했답니다. ㅎㅎㅎ
골목에 들어섰을 떄 주차가 힘든 곳이란 걸 깨닫고 조금 후회했지만 근처에 무사히 주차를 하고
다시 설레는 마음으로 피즈클럽으로 향했어요
 

 
피즈클럽은 위트 넘치는 아이디어로 꾸며진 입구는 기분 좋게 문은 열고
들어설 수 있게 해 주었어요
 

 

 
내부는 스위스 가정집 같은 분위기로 꾸며진 곳이었어요 
전체적으로 화이트 베이스에 카멜 색상과 상큼한 그린색상의 조화가 눈을 
편안하게 해주었어요
피즈클럽의 특징이 과하게 힘을 주어 꾸며 둔 곳이나 포토존이 없지만 하나하나
눈길이 가는 인테리어를 해둬서 음식에 집중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광안리 브런치카페 피즈클럽은 뭣하나 튀거나 부자연 스런은것 없이 
대부분의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물건들의 조화가 훌륭했던 곳이에요 
뒷 쪽에는 테라스 공간이 있는 날씨가 추운 관계로 테라스는 운영이 안되는 거 
같았어요 
그리고 오른쪽 액자에 있는 사진은 대표님께서 직접 찍어 걸어둔 액자 같았어요 
 

 
피즈클럽의 한쪽 벽을 책임지고 있는 대형 음료 냉장고인데 
와인과 맥주 음료들이 무심코 있지만 이 공간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소품으로 자리하고 있었어요 
와인이 생각났지만 곧 돌아가야 하기에 다음에 꼭 이곳에서 마셔야겠어요 
 

 
칠링 한 화이트 와인을 입안 가득 머금어 향과 맛을 마음껏 즐긴 후
꿀꺽 삼킬 때의 행복함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거
같다는 생각에 연말 파티를 이곳에서 하고 싶었어요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다 보니 주문한 양송이 수프가 나왔어요 
맛보기 전에 알 수 있었어요 버터에 누릇하게 구인 식빵과 
양송이 특유의 진한 향과 양파의 달큼한 향만으로 이미 맛을 가늠할 수 있었어요
뜨끈 뜨근한 양송이 한 스푼을 입에 머금고 잠시 와인을 음미하듯이 하나하나
느끼다 보면 볶은 양송이 특유의 향과 달콤한 양파의 맛에 진하디 진한 크림소스 그리고
트러플 오일과 그라나파다노 치즈의 고소함까지 더해져 시제품이 아닌 가정식 전통
양송이 스프를 맛보실 거예요
저는 너무나 만족스러운 맛이었어요
 

 
그리고 나온 프라이 치킨이 올라간 샐러드인데 자세히 보시면 조금 투박하게 
썰어져 나온 야채들과 무심하게 올라간 치킨에 누구나 좋아할 만한 소스가 
둘러져 있었는데 솔직히 이 맛은 편안했어요 
제가 처음에 말씀드린 것처럼 스위스에 있는 가족의 식탁에 올라올 거 같은 느낌의
편안하고 친근한 샐러드였어요 
여기서 보면 다른 샐러드에서 보기 힘든 적당하게 볶은 당근이 있었는데 뭔가 땡기는 맛
이라 좋았던 거 같아요
재방문한다면 피즈클럽 대표님께 꼭 한번 이곳의 콘셉트를 물어봐야겠어요
왜냐면 제가 느낀 편안한 가정식을 추구한다면 정말 이 공간 역시 완벽하다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저희가 대표님의 손바닥 안에서 놀아나는 거죠 ㅎㅎㅎ)
 

 
음... 이 메뉴를 먹어보곤 조금 더 혼란스러웠어요 
보시면 생오이가 있는데 뭔가 안 어울린단 생각이 들었는데 오이는 조금만 둬도
수분이 나와요 그렇게 된다면 오일과 썩 좋은 그림도 아닐 거지만 오이 특유의 향이 
더욱더 강해져서 불호가 분명 있을 거란 생각을 했어요
일단 저는 면과 통통한 새우를 먼저 먹었는데 조금 짜단 생각이 들어 신선한 루꼴라와
함께 먹으니 적당하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이 메뉴는 와인과 함께하면 더욱더 완벽할 거란 확신이 들더라고요  

 
이번에 방문한 부산광안리 브런치카페 피즈클럽은 꼭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은 곳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파스타 맛이 보통인데 왜 방문하냐는 생각을 할 수 있겠지만 오늘 세 가지 메뉴를 
먹었는데 양송이스프는 상당히 맛있는 편에 속했어요 그리고 두 가지 음식은 훌륭하지
않았지만 보통이상의 맛이었으며 음식 하나하나 정성이 느껴졌어요
맛집을 방문해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종종 음식은 맛있지만 나를 위한 음식이라는 
생각이 안 드는데 이곳은 같은 메뉴를 주문할지라도 하나하나 정성과 관심을 담아 
내어주는 느낌을 받았아요 
그래서 저는 꼭 다시 한번 방문할 것입니다.
 

 
피즈클럽 ( fizz club )
주소 : 부산 수영구 수영로 522번길 53
( 지하철 2호선 금련산역 1번 출구에서 도보 420m )
전화번호: 0507-1470-8972
영업시간 : 오전 10:00 ~ 18:00
 (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
 

 
메뉴
시그니쳐 타코 플레이트 22.0
러블리 타코 4pcs 14.0
새우 루꼴라 오일 파스타 16.0
화이트라그 파스타 16.0
햄쵸비 오일 파스트 15.0
팬 프라이 치킨 샐러드 13.0
크리미한 양송이스프 9.5
쉬메쉬드 포테이토 5.5
메그몰리아를 베낀 바나나푸딩 6.5
커피,음료,주류도 있어요
 
( 부산 광안리에 위치한 정성가득 브런치카페 "피즈클럽 (fizz club)" 소개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 )
 

 
부산 9석9석을 소개 하는 "부산사는집돌이"가 전하는 부산맛집 그리고 부산관광지를 하나하나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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